본문 바로가기

IT NEWS

(29)
자율주행차 시대, 통신비는 얼마나 낼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5세대 통신(5G)이 상용화되며 등 네트워크와 연결된 자율주행자동차가 거리를 누빌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인간의 운전을 대신해 안전 운행을 해야하는 만큼 다수의 센서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5G를 통해 초고속, 초저지연 처리해야 한다. 향후 이에 따른 통신비 부담과 경감 방안 등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싷제로 지난 5일 열린 제2차 5G+전략위원회에서도 향후 자율주행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통신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차량 전용 요금제' 출시 등 의견이 다뤄졌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소나 등 다수의 센서에서 주행시간 내내 다량의 데이터를 발생시킨다. 현재의 자율주행차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정한 5개 단계 중 3단계인 '레벨3..
구글의 '독창적 보도' 우대, 저널리즘 구세주 될까 “검색 결과에서 독창적인 최초보도(original reporting)를 우대하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구글이 깜짝 발표한 내용이다. 검색 뿐 아니라 구글 뉴스, 디스커버리 등 주요 서비스에서 ‘오리지널 보도’ 기사를 좀 더 전진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뉴스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긴그라스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동안 우리는 최신 뉴스, 혹은 가장 포괄적으로 서술된 뉴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젠 오리지널 보도로 판명된 것들을 우대하는 쪽으로 바꿨다. 이 정책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 ■ '독창적 최초 보도'는 누가 판명하는 걸까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변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퀄리티 저널리즘을 우대..
페이스북, 韓 가짜뉴스 막는다...“KISO와 논의 중” 미국·인도 등 39개국에서 가짜뉴스 사실확인(팩트체크) 시스템을 운영해온 페이스북이 한국에서도 관련 정책을 확장하기로 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 유포를 막기 위해 연내에 국내 제3자 사실확인 기관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9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가짜뉴스인지 먼저 판별한 뒤,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중요 사안일 경우 언론사 등 사실확인 기관으로 넘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제3자 사실확인 기관 연계 제도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39개국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미국에 한해 확인사실 기관 공조 시스템을 실험 중이며, 페이스북처럼 전 ..
'얼굴인식 입실' 中 샤오미 5성급 AI 호텔 중국 샤오미가 5G 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호텔을 설계한다. 얼굴인식, 음성인식 등 기술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9일 샤오미는 쓰촨성 청두 소재 '청샹국제빌딩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차이나텔레콤, 저장민타이은행, 항저우 뤼윈커지와 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청샹그룹과 차이나텔레콤이 5G 협약을 맺고 이 빌딩을 5G 스마트 빌딩 시범 구역으로 조성키로 했다. 청샹그룹과 샤오미는 '스마트 호텔 협력 협약'을 맺었다. 뤼윈커지는 호텔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리 정보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이 빌딩은 호텔과 아파트로 구성된다. 샤오미가 쓰촨성에 처음으로 구현하는 스마트 호텔과 스마트 아파트다. 호텔은 5성급의 스마트 호텔로서 12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텔 사용자..
동영상·게임 구독 서비스 포문 연 애플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극장에서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TV+ 서비스 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애플 아케이드는 100여 개 이상의 게임을 월 6천500원에 즐길 수 있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다. 한 명만 가입하면 최대 5명이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고 다운로드를 통해 통신이 불가능한 비행기 모드 등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나미와 캡콤 등 기존 콘솔 게임 개발사와 인디 게임 개발사가 참여하며 매달 새로운 게임이 공급된다. 추가 과금이나 광고가 없으며 한 번 다운로드한 게임은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를 오가며 즐길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는 오는 9월 20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스토어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고 한 달 무료 기간이 지나면 매달 6천500원이 ..
카카오맵, 제주버스 위치 10cm 단위로 알려준다 이제 카카오맵에서 시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공동 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은 9일 제주도와 손잡고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성항법시스템 'GNSS'(Global Navigation Satelite system)를 활용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초정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각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정류장 알림판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활용, 버스가 정류장에 몇 분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형태다. 버스 위치 정보를 정류장 단위로 파악하기 때문에 신호 대기나 도로 정체 등 실시간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식이다. 이번에 카카오맵에 도입한 '초정밀 버스 위치정..
유튜브, 2천억원대 벌금…"아동 개인정보 불법취득" 부모 동의 없이 어린이들의 개인 정보를 불법 취득한 유튜브가 1억7천만 달러(약 2천48억원)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뉴욕 검찰 등과 어린이 개인정보 불법 취득 혐의 합의금으로 1억7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유튜브는 벌금 외에도 “유튜브 채널 소유자들이 플랫폼에 올린 콘텐츠 중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것들에 대해선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유지”해야만 한다. FTC는 이번 합의안을 3대 2로 승인했다. 민주당 위원 두 명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공화당 쪽 의원 3명이 찬성하면서 통과됐다.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COPPA)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구글은 이번 합의로 FTC에 1억..
유튜브, 2천억원대 벌금…"아동 개인정보 불법취득" 부모 동의 없이 어린이들의 개인 정보를 불법 취득한 유튜브가 1억7천만 달러(약 2천48억원)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뉴욕 검찰 등과 어린이 개인정보 불법 취득 혐의 합의금으로 1억7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유튜브는 벌금 외에도 “유튜브 채널 소유자들이 플랫폼에 올린 콘텐츠 중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것들에 대해선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유지”해야만 한다. FTC는 이번 합의안을 3대 2로 승인했다. 민주당 위원 두 명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공화당 쪽 의원 3명이 찬성하면서 통과됐다.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COPPA)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구글은 이번 합의로 FTC에 1억..